호서대학교 디지털팩토리연구소(소장: 김수영교수)와 미네르바 온라인칼리지( 이사장: 이학춘교수)는 지난 16일 호서대학교 아산캠퍼스 제2공학관에서 ESG 평가 인증기준 개발과 온라인 실무전문교육 관련 평생교육 위탁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설명: 호서대학교 디지털팩토리연구소 김수영교수(좌측), 미네르바온라인칼리지 이학춘교수(우측)와 디지털팩토리 연구원

양 기관은 이번 협정을 통해 각 기업 및 공공기관 실무 담당자를 위한 ESG 평가인증 전문가 과정과 국제 공공조달 전문 스쿨을 개설하기로 합의했다.

호서대학교 디지털팩토리 연구소는 MES와 연동된 제조공정 문제해결형 분석 시스템으로 스마트팩토리 FOMs를 개발해 전국 제조기업에 제공하고 있다.

미네르바는 국내 최초로 ‘온라인 ESG 경영스쿨’을 개설해 총 400여명의 ESG 컨설턴트를 양성한 실적을 갖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공기업 및 각 산업별 전문컨설턴트가 함께 참여하여 ▲ ESG 교육프로그램 ▲ 지속가능성보고서 작성 플랫폼 ▲ ESG 공급망 연계 ”국제공공조달“ 교육프로그램 ▲ ESG 워싱대비 데이터 개더링과 분석프로그램 등을 개발하고 있다.

2025년부터 국내 자산 2조원 이상 상장기업들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관련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공시해야 하며, 2030년에는 모든 상장사들에게 의무화하고 있다.

김수영 호서대 디지털팩토리연구소장은 “그동안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미네르바 온라인칼리지와 공동으로 올해 10월부터 공기업 대상 ESG 평가인증스쿨과 국제공공조달 전문가과정을 개설하게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 면서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부터 호서대학교 벤처대학원(서울캠퍼스)에서 ESG 최고경영자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학춘 미네르바 칼리지 이사장은 “2025년도부터 ESG 정보 공시가 의무화되면서 ESG 워싱 등 관련 국제적 소송이 급증할 것이므로 객관적이고 투명한 ESG 데이터분석 프로그램 개발이 시급하다” 면서 “호서대와 긴밀한 업무협력을 통해 ESG관련 국내 최고의 전문가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재훈 호서대학교 AI스마트팩토리융합공학과 박사는 “호서대학교 ESG 심사원 자격증 취득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만들어 호서대학교가 ESG 교육을 선도하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