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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제품·신기술>귀뚜라미, 2024년형 ‘카본매트 온돌’ 선보여
회사 “특허소재 카본열선 적용…80만회 굽힘 견뎌”

‘탄소매트 원조’ 격인 귀뚜라미(대표 김학수)가 따뜻함, 편리함, 전기료, 숙면, 위생을 컨트롤하는 5가지 기능의 ‘2024년형 3세대 카본매트 온돌’(사진)을 새로 내놓았다.

신제품은 강철보다 5배 강한 아라미드섬유와 2중 특수피복으로 제작된 특허소재 ‘아라미드 카본열선’이 사용됐다. 80만회 굽힘시험을 완료해 내구성을 입증했고, 원적외선을 방출해 몸속까지 온기를 전달한다. 3단계(45, 50, 55도) 찜질모드로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손아귀에 잡히는 스마트리모컨은 LCD 컬러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다양한 아이콘과 한글을 지원하고, 6가지 모드(찜질·수면·에코·취침·예약·난방)를 다른 색으로 표시해 작동기능을 직관적으로 알게 한다. 또 마그넷도킹 시스템으로 자동 무선충전, 7m 거리에서도 작동된다고 전했다.

카본매트 전기료는 온수매트의 3분의 1 수준. 160W 저전력으로 에너지효율을 높여 하루 8시간 사용 기준 한 달 전기료는 2400원 정도다. 에코모드를 사용하면 일반난방에 비해 전기사용을 20% 더 절감할 수 있다.

귀뚜라미 측은 “2024년형에 적용된 숙면기술은 잘 자는 행복을 제공한다. 이불차기를 방지하는 ‘자동 온도조절 시스템’은 수면시간을 3구간으로 나눠 체온변화에 따라 숙면온도를 조절해준다”며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므로 수면구간별 시간과 온도를 직접 설정할 수도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피부에 직접 닿는 매트 원단은 항균과 탈취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고. 세계적 섬유회사인 오스트리아 렌찡의 프리미엄텐셀 원단에 항균 에어로실버 원단이 혼합됐다. 여기에 메타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MRSA)까지 막아주는 큐어셀 원단을 추가해 99% 탈취 및 항균 성능시험을 통과했다고도 했다. 이밖에 유해물질 및 아동용 섬유제품 인증으로 더 안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카본매트는 온수매트의 누수·세균·물빼기·물보충·보관의 불편을 해결, 난방매트의 트렌트를 바꾸고 있다”면서 “지난 겨울 온수매트와 카본매트의 포털사이트 검색량이 비슷한 것을 보면, 올해 카본매트의 성장세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 예상했다.

유재훈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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