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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무료 아니야?…딱 4일입니다
통행료 면제 안건 국무회의 통과
대통령 재가 거쳐 시행 예정
경부고속도로 서울 잠원IC 부근 하행선(오른쪽)에 차량들이 늘어선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국토교통부는 19일 제39회 국무회의에서 추석 연휴 4일간 전국의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경우 통행료를 면제하는 안건이 통과했다고 밝혔다.

유료도로법 시행령에 따르면 ‘설날·추석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날’은 고속국도를 이용하는 차량의 통행료를 감면할 수 있다. 이번 추석 연휴 중에선 추석 전날, 추석, 추석 다음날인 9월 28일~30일이 해당된다. 즉, 10월 1일도 통행료를 면제하기 위해선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야 했다.

통행료 면제 기간 및 대상은 이달 28일 오전 0시부터 10월 1일 자정까지 잠시라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이다. 10월1일 밤에 고속도로에 진입한 경우 또는 9월 28일 새벽에 고속도로를 진출한 경우도 면제 대상에 해당된다.

면제 방법은 평상시와 동일하다. 하이패스차로 이용자는 단말기를 장착 후 전원을 켜둔 상태로 하이패스 차로를 통과하면 “통행료 0원이 정상 처리되었습니다”라는 안내멘트가 표출된다. 일반차로 이용자는 고속도로 진입 요금소에서 통행권을 발권하고, 진출 요금소에서 통행권을 제출하면 즉시 면제처리 된다.

이번 국무회의에서 통과된 통행료 면제안은 대통령 재가를 거쳐 추석연휴 기간에 맞춰 시행될 예정이다.

k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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