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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연휴 궁·능·국악 ‘K-헤리티지’ 무료 여행 어때?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고궁과 왕릉, 무형유산 등 문화유산 기관들이 휴관일도 잊은채 추석연휴에 무료개방한다.

문화재청은 추석~개천절 무료 개방 뿐 만 아니라, 무형유산과 민속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경복궁, 청와대, 북악산

▶궁궐과 왕릉= 궁능유적본부는 이번 연휴기간(9.28~10.3)에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을 휴무일 없이 무료개방(창덕궁 후원 제외) 한다. 특히, 평소 예약제로 운영되는 종묘도 연휴기간에는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휴관일에도 연다. 평소 월요일(10.2)이 휴관일인 궁·능 유적기관(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세종대왕유적, 조선왕릉)과 화요일(10.3)이 휴관일인 경복궁, 종묘는 모두 추석 연휴기간에 무료 개방하고, 연휴기간 다음날인 10.4(수)에 모두 휴관한다.

한글날인 10.9(월)에는 궁·능 유적기관 모두 유료개방하며, 10.10.(화)에는 모두 휴관한다.

덕수궁 대한문

무료 개방 이외에도,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 도심 속 고궁 야간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경복궁 야간특별관람’, 유네스코 세계유산 창덕궁에서 펼쳐지는 ‘창덕궁 달빛기행’ 등 문화재청의 고궁 대표 문화행사도 연휴기간 중 변함없이 만날 수 있다. ‘경복궁 야간특별관람’, ‘창덕궁 달빛기행’은 별도 사전예약이 필요하다.

추석 연휴 전일인 9월 27일(수)부터 10월 31일(화)까지 ‘2023 가을 궁중문화축전’(10.13.~10.18.)의 대표 온라인 프로그램인 ‘모두의 풍속도’가 운영된다. ‘모두의 풍속도’는 누리집(pungsokdo닷컴)에서 나만의 조선시대 캐릭터를 만드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으로 외국인을 위한 영문 판(버전)도 선보인다.

무형유산원 민속체험

▶무형유산= 국립무형유산원은 9월 30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국립무형유산원(전북 전주시) 중정과 전승마루에서 ‘무형유산 민속놀이터’를 운영한다.

국가무형유산 이수자와 함께 하는 무형유산 체험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nihc)에서 사전 예약(9.11~27)으로 참여 가능하며, ‘누비장’(물고기 잔받침 만들기)과 ‘선자장’(부채 만들기)은 선착순 15명, ‘택견’과 ‘가야금산조 및 병창’은 선착순 20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전주 국립무형유산원 민속놀이 체험

손수건 쪽염색, 한복 체험, 활쏘기, 투호 등으로 구성된 민속놀이와 만들기 체험은 현장 접수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재료비를 포함한 참가비는 모두 무료이다. 단, 우천 시에는 장소가 변경되거나 행사가 취소될 수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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