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케이뱅크는 현대해상과 제휴를 맺고 자동차·이륜차보험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이전까지 KB손해보험과 DB손해보험의 자동차보험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현대해상과의 제휴로 국내 주요 손해보험사 3개 업체의 자동차보험을 케이뱅크에서 가입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오토바이 운전자가 대상인 이륜차보험은 이번 제휴를 통해 처음으로 가입이 가능해졌다.

케이뱅크와 현대해상은 현대해상 자동차보험 출시를 기념해 가입 고객에 따라 3만원 캐시백 또는 3만원 주유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차량 소유 고객이 케이뱅크를 통해 현대해상 자동차·이륜차보험을 신규 가입(30만원 이상 카드 결제)하는 경우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케이뱅크는 현재 KB손해보험과 DB손해보험 자동차보험에 대해 보험료를 확인할 시 각각 1만원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케이뱅크는 연내 삼성화재 제휴를 추가해 국내 ‘빅4’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현대해상 자동차보험 출시를 통해 고객 선택 폭을 넓히고 혜택도 확대했다”며 “다양한 보험 상품의 신규 제휴를 통해 고객혜택을 지속적으로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