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이동시장실(오금동)[ 군포시 제공] |
[헤럴드경제(군포)=박정규 기자]시민이 묻고 시장이 답하는 소통창구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이 흥행대박이 났다.
12개 동 중에서 8번째인 오금동 이동시장실이 지난 7일 오금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다. 오후 3시부터 시작된 이번 행사에는 오금동 주민들과 시장, 관계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에서는 오금동 사잇길 특화거리(양문교회~흥진초)를 하은호시장이 직접 걸어보며 사전 접수된 민원현장을 확인하는 한편, 이동 중 만난 주민들과 불편사항을 직접듣고 대화를 나누는 자유로운 시간을 가졌다.
이후 오금동행정복지센터로 자리를 옮겨 ▷특화거리 차도 사고석 교체 ▷ 특화거리 비둘기 등 조류 서식지 이동 대책 ▷특화거리 벤치등 노후 시설 교체 및 신설 ▷금당터널 앞 가로수 식재 ▷다산약수터 입구 정비 등 사전 주민사항 5건에 대한 소관부서의 검토 결과 보고 및 주민과의 소통의 시간이 약 1시간 동안 이어졌다.
주민들은 교통, 환경, 재개발과 관련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특히 4단지 군포복합문화센터 건립계획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고, 산본천 복원계획과 남부기술교육원 이전에 대해 주민들의 박수를 받기도 하였다.
하은호 시장은 “주민들과 오금동의 현재 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싶었다”며 참석한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해 줄 것을 요청 하였으며 제시된 주민들의 여러 의견에 대해 “함께 논의하여 해결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는 약속도 잊지 않았다.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운영되는 ‘찾아가는 이동 시장실’은 21일 수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9번째 대화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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