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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퓨처엠, 녹색채권 발행…양극재 설비 증설에 활용
올해만 세 번째…3000억원 발행
포스코퓨처엠 양극재 광양공장 전경. [포스코퓨처엠 제공]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올해 세 번째 녹색채권 발행에 나선다.

포스코퓨처엠은 18일 1500억원 규모의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3년물 1000억원, 5년물 500억원으로,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발행 규모를 최대 2배 늘린 3000억원까지 발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채권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에 따라 발행되는 녹색채권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번에 발행하는 녹색채권으로 조달한 자금을 전액 양극재 제조설비 증설을 위한 시설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포스코케미칼은 포항에 총투자비 6148억원 규모의 전기차(EV) 배터리용 하이니켈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양극재 제조설비 증설을 추진 중이다.

앞서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4월 국내 배터리 업계로는 처음으로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한 바 있다. 당초 1500억원 규모를 계획했지만, 수요예측에서 크게 흥행하며 발행 규모를 3000억원으로 증액한 바 있다.

지난 2월에도 한국형 녹색채권은 아니지만, 녹색채권으로 총 4000억원을 조달했다.

jiy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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