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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로보파마슈티컬스, NASH 치료제 美서 임상2상 시작
내년 하반기 종료 목표

뉴로보파마슈티컬스가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치료제로 미국 임상2상을 시작한다.

동아에스티 미국 자회사인 뉴로보는 NASH 치료제 ‘DA-1241’을 개발 중이다. 최근 미국 첫 환자 투약이 시작됐다.

뉴로보는 지난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2상 승인을 받았다. 8월엔 미국 임상시험위원회(IRB) 승인을 획득했으며, 임상 대상자 선별을 거쳐 첫 환자등록까지 마쳤다.

이번 임상은 DA-1241의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한다. NASH 환자 86명을 대상으로 16주 간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대조, 평행비교 방식으로 진행된다.

뉴로보 측은 18일 “DA-1241은 GPR119 작용제 기전의 약물내 첫(First-in-Class) 신약으로 전임상에서 치료제 가능성이 확인됐다. DA-1241 투여 후 간경화, 염증, 섬유화, 지질대사 및 포도당조절 등의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뉴로보는 DA-1241 글로벌 임상 2상을 내년 하반기에 종료할 계획이다. 뉴로보는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나스닥 상장사다.

손인규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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