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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청, 도시숲 설계 공모대전 수상작 최종 선정
- ‘탄소중립애(愛)는 도시숲으로’ 주제…18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7개 작품 입선
도시숲 설계공모대전 1위를 차지한 맞물림(林)

[헤럴드경제(대전)= 이권형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제15회 대한민국 도시숲 설계 공모대전’에서 18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1위를 차지한 맞물림(林) 등 최종 7개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대전은 ‘탄소중립애(愛)는 도시숲으로’라는 주제로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도시숲의 기능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올해는 산림, 조경뿐 아니라 건축, 도시계획, 디자인 분야까지 참가자의 범위를 확대해 전국 50여 개 대학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등 참가자가 전년보다 9배나 증가했다.

접수된 작품은 1차 온라인 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산림청은 7개 작품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총상금은 1400만 원으로 11월경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도시숲 담당자에게 공유되어 도시숲 조성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산림청 김주열 도시숲경관과장은 “공모전에 출품되는 작품들의 수준이 매년 점점 높아지고 있음을 느낀다”며, “수상작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도시숲 담당자들이 현장에서 도시숲을 조성하는 데 큰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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