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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이니 키가 우리 아들 암 약값 지원" 유튜브 댓글 사실이었다
샤이니키가 JTBC 뉴스룸에 출연한 모습 [JTBC 뉴스룸 캡처]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멤버 키가 '한 혈액암 환자의 약값을 지원했다'는 자신과 관련한 미담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키는 지난 17일 방송한 JTBC '뉴스룸'에서 출연해 인터뷰를 하는 도중 해당 미담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최근 온라인 상에는 그가 혈액암 환자의 약값을 지원했다는 미담이 한 유튜브 영상에 달린 댓글로 퍼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댓글은 “샤이니 키 선생님 우리 아들 혈액암 약 값이(엄청 큰 금액인데) 비급여인데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 덕분에 우리 아들이 지금 잘 지내고 있다,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는 내용이다.

키는 이날 인터뷰에서 이에 대해 “기부금이 좋게 쓰였던 것 같아 다행이고 뿌듯했다”며 “나에 대한 영향력이 커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한게, 그냥 내 할 일만 하고 끝내는 게 아니라, 청소년에게도 좋은 영향력으로 남았으면 좋겠다. 멋지지만 나쁘지 않다는 어른이 되고 싶은 마음”이라고 밝혔다.

샤이니키가 JTBC 뉴스룸에 출연한 모습 [JTBC 뉴스룸 캡처]

키는 입대 전인 2019년 2월 칠곡경북대학교 병원을 방문해 환아들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그는 병원에 찾아가 치료비 전달식을 가지고, 병동에서 환아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키의 팬들도 2020년 9월 23일 그의 생일을 맞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후원금 1210만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부모가족 긴급 소아암 치료비 지원에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키는 지난 11일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Good & Great’를 발매해 컴백 활동에 나섰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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