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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형소 신임 서울고용노동청장 취임 "일자리·노사법치주의 집중"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하형소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사진)이 18일 취임한다.

하형소 신임 청장은 경남 진주 출신으로, 서울대 국민윤리교육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8회로 1995년도에 고용노동부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고용노동부 공공기관노사관계과장, 고령사회인력정책과장, 통합고용정책국장,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심판국장 등을 두루 거쳐 고용노동 분야에 정통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 신임 청장은 추석 명절을 앞둔 상황을 감안해 취임식 없이 곧바로 민생 현안 등을 챙기는 것으로 업무를 시작한다. 하 청장은 "우리나라 경제의 중심인 서울 지역의 고용노동정책을 담당하는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민간 주도 양질의 일자리 발굴・개선과 노사법치주의 확립 등 두 가지 과제를 강조했다.

하 청장은 "지역 경제주체들과 협력하여 빠르게 변화하는 일자리 상황에 대응하고 민간 주도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개선해 누구나 원하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구직자 중심 맞춤형 지원 강화하겠다"면서 "취약분야에 감독행정 역량 집중, 불법, 불합리한 노사관계 개선을 위한 부당노동행위 대응 강화, 노사법치주의 확립을 위한 자율적인 인식과 관행 개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하 청장은 "서울지역 사고사망재해의 획기적인 감축을 위해 위험성평가 현장 안착을 통한 사업장의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사회 전반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그 과정에서 지역 노사단체, 지방자치단체, 대학교 및 고용노동분야 전문기관 등과 활발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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