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열(오른쪽) SK쉴더스 기업문화실장과 양승철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장이 지난 11일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에서 진행된 2023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패 전수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SK쉴더스 제공]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올해 장애인고용 신뢰기업 대상에 SK쉴더스 주식회사가 선정됐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18일 '2023년 트루컴퍼니(장애인고용 신뢰기업) 수상기업'을 선정해 발표했다. ‘트루컴퍼니’는 공단과 연계해 장애인 고용확대를 위해 성실히 노력한 기업·기관에게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여해 자부심을 높이는 포상제도다. 공단은 지난 2006년부터 트루컴퍼니(장애인고용신뢰기업)를 제정한 이래 매년 선정했고 2022년까지 총 83개 기업·기관이 수상했다.

2023년 트루컴퍼니 대상은 SK쉴더스 주식회사가 선정됐다. 금상은 한국수자원공사, 은상은 한국환경공단, 동상은 구글코리아 유한회사로 총 4개 기업·기관이 선정됐다.

한편, 트루컴퍼니 시상은 선정기업에 대한 유대감 강화 및 장애인 고용에 대한 현장 의견도 수렴하기 위해 공단에서 직접 기업·기관을 방문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공단 조향현 이사장은 “트루컴퍼니(장애인고용 신뢰기업)는 장애인 고용 의무가 있는 기업·기관의 장애인고용 실천 의지를 제고하고 장애인고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대하여 고용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그 취지가 있다”며 “공단은 트루컴퍼니 수상기업·기관들의 장애인고용 모범사례가 널리 확산되어 많은 기업·기관들이 장애인고용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