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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플러스, 1세대 믹솔로지스트 김봉하와 협업…‘캔칵테일’ 단독 출시
김봉하 믹솔로지스트가 18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블랑 앤 블랑’ 캔칵테일을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 제공]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홈플러스는 국내 대표 ‘믹솔로지스트(Mixologist)’인 김봉하와 협업해 음용과 휴대가 간편한 ‘블랑 앤 블랑(Blanc & Blanc)’ 캔칵테일을 단독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캔칵테일은 국내 1세대 믹솔로지스트 김봉하 대표가 운영하는 서울 청담동 바 ‘믹솔로지’의 시그니처 칵테일 블랑 드 블랑을 캔 타입으로 구현한 상품이다.

블랑 앤 블랑은 라임과 샤인머스캣 향이 싱그럽고 아름다운 풍미를 선사한다. 라임의 상큼한 산미가 돋보이는 첫 맛에 이어 샤인머스캣과 화이트 와인의 달콤함, 탄산의 청량감으로 마무리되는 깔끔한 끝 맛이 특징이다.

김봉하 믹솔로지스트는 유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인기몰이를 했던 ‘얼그레이 하이볼’ 주재료인 ‘믹솔로지 스모키 얼그레이 시럽’의 개발자다. 그는 상품 개발 경험을 살려, 블랑 앤 블랑 개발 과정에서도 실제 칵테일과 가장 유사한 맛을 내기 위해 홈플러스 바이어와 10회 이상의 사전 테스트를 거쳤다.

홈플러스는 현재까지 얼그레이 하이볼, 블랑 앤 블랑을 포함해 총 10여 종의 RTD 주류를 단독 기획, 판매했다. 홈플러스 단독 RTD 주류는 취향에 맞게 주류를 만들어 마시는 믹솔로지 트렌드 지속과 간편함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수요에 힘입어 지난 14일까지 누적 판매량 77만 캔을 돌파했다.

이택민 홈플러스 차주류팀 바이어는 “블랑 앤 블랑 출시를 시작으로 김봉하 믹솔로지스트와 협업한 고퀄리티 캔칵테일 신상품을 추가로 기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트렌드에 맞는 주류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상품 경쟁력을 갖추고 오프라인 집객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oo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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