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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할아버지 나온 러시아 잡지 앞에서 두 손 모은 김정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5일(현지시간) 러시아 하바롭스크주에서 미하일 덱탸료프 주지사의 소개로 1984년 '한국' 잡지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러시아를 방문 중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할아버지인 김일성 주석이 1980년대 소련을 방문한 내용을 다룬 러시아 잡지를 접했다고 타스 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하일 덱탸료프 러시아 하바롭스크 주지사는 김 위원장에게 1984년 '한국' 잡지 특별호를 보여줬다고 자신의 텔레그램을 통해 밝혔다.

북한 김일성 주석이 1956년 6월 소련을 공식 방문, 모스크바에서 소련 관계자들과 인사하는 모습. [연합뉴스]

이 잡지는 김일성 주석의 소련 방문을 기념해 발간된 것으로, 특히 하바롭스크주 방문 때의 사진이 많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바롭스크주에는 김정은의 부친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2001년과 2002년 방문한 바 있다.

김 위원장은 전날 하바롭스크주 콤소몰스크나아무레를 방문해 덱탸료프 주지사 등의 환영을 받은 뒤 유리 가가린 항공기 공장을 시찰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5일 러시아 하바롭스크주 콤소몰스크나아무레시의 유리 가가린 전투기 공장을 방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보도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은 공장에서 수호이(Su)-35 다목적 전투기와 신형 여객기 수호이 수퍼젯(SJ)-100의 최종 조립 공정을 지켜보고 Su-35 시험 비행도 참관했다고 전했다. [조선중앙통신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이날은 연해주에 도착,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과 함께 군 비행장과 태평양함대 등을 방문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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