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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경현 구리시장 “GTX-B 노선 갈매역 정차의 당위성은 충분하다”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 민선8기 제4차 정기회의에서 역설

[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백경현 구리시장이 13일 안산문화재단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 민선8기 제4차 정기회의에서 ‘GTX-B 노선 갈매역 정차’를 건의하는 한편, 회의에 참석한 시·군 단체장들에게도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백경현 시장은 “GTX-B노선은 갈매역에 추가 정차하더라도 사업 기준 조건이 충족됨을 타당성 용역 결과 이미 확인하였고, 시에서도 223억원에 이르는 시비를 분담하는 만큼 갈매역 정차의 당위성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갈매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피해 감소를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GTX-B 갈매역 정차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도내 시·군 단체장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갈매역세권지구는 광역교통개선대책 시행령 개정(2020년) 이전인 2018년 지구지정된 관계로 광역교통개선대책이 반영되어 있지 않아 그동안 입주민들이 출퇴근 등 교통문제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또한 경춘선 복선전철 광역철도 시비 73억과 GTX-B 재정사업구간 약 150억 등 총 223억여원의 시비를 분담함에도 불구하고, GTX 노선이 경유하는 지방자치단체 중 구리시만 유일하게 정차역이 누락돼 있다.

이에 따라 갈매지역 주민들은 갈매지구 내 정차역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GTX-B노선이 경춘선 지상 철로를 지나감에 따라 불가피하게 소음과 진동, 분진 등 피해를 감내하여야만 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불합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구리시는 GTX-B 노선의 갈매역 정차를 이번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의 안건으로 상정하고 강력히 개선 건의와 함께 시·군 자치단체장들의 협력을 요청했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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