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제공] |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수원시와 수원시여성자문위원회가 1인 가구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역량강화지원사업 ‘새빛 솔로(Solo) 자문’을 시작했다.
새빛 솔로(Solo) 자문 다양한 직종에 종사하는 여성자문위원회 위원들이 1인 가구 청년들에게 재능기부 형식으로 창업·경영 노하우 등을 알려주는 강의를 하는 것이다.
13일 매산동 어울림센터에서 신귀출 슈케이크 대표가 ‘사랑을 담아 과일케이크 만들기’를 주제로 첫 강의를 했다. 아이싱 케이크 만들기 실습을 한 후 신 대표가 청년들에게 프랜차이즈 설립·운영 경험, 사업을 하면서 겪은 다양한 시행착오 등을 이야기했다.
신귀출 대표는 “인생을 살면서 큰 기회가 세 번 온다”며 “기회를 기다리면서 미리 준비하고, 늘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살아가자”고 말했다.
새빛 솔로(Solo) 자문은 2차로 나눠 이뤄진다. 임채란 경기대 교수, 윤희옥 경기미용직업전문학교장, 김외순 가보정 대표가 10월 11일까지 1차 강의를 하고, 이길자 정월 대표, 임채란 경기대 교수, 신혜숙 전 소비자교육중앙회 수원시지회장, 김난영 칠보공예 명인의 강의로 10월 25일부터 11월 15일까지 2차 강의를 한다.
수강 대상은 25~39세(1998년~1984년생) 수원시 1인 가구 청년 15명이다. 10월 2~13일 2차 강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원시 여성자문위원회 관계자는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다채로운 강연을 준비하겠다”며 “여성자문위원회는 지역발전을 위해 지속해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새빛 솔로(Solo) 자문 참가자들이 1인 가구 네트워크를 형성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수원시 1인 가구를 위한 많은 의견을 주시길 바란다”며 “여러분 의견을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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