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제공]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롯데마트는 양평점 1층에서 '청년 예술 작가 전시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Z세대 대학생으로 이루어진 싱크탱크 프로그램 '롯데마트 ZRT(gen Z Round Table)'가 기획했다.

체험, 사회적 가치 등을 중시하는 Z세대가 전시회 관람을 통해 ESG 브랜드 '리얼스(RE:EARTH)'를 인식하고 이들의 오프라인 점포 방문 횟수를 늘리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과수원이라는 뜻을 지닌 '오처드(ORCHARD)' 콘셉트를 내세워 청년 작가의 작품을 열매로 비유, 그들의 땀과 노력을 느낄 수 있게 공간을 구성했다.

대학생 4명은 4월부터 롯데마트 본사에서 근무하면서 전시 경험이 없는 청년 작가 15명이 전시를 열 수 있도록 멘토 작가와 공간을 섭외했다.

롯데마트는 150평 규모의 전시장에 이들의 작품 50여점을 전시하고, 작가가 직접 녹음한 안내 멘트로 도슨트(전시 안내자) 투어도 제공한다. 일반적인 도슨트의 경우 전문 가이드의 안내를 통해 진행되지만, 이번 전시회의 도슨트는 작가가 직접 녹음한 안내 멘트를 토대로 방문객들이 작품의 의미를 보다 직접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게 했다.

이 밖에도 키즈 플레이존과 굿즈 판매 공간을 마련해 전시를 관람한 이후 아이들이 직접 그림을 그리는 등 체험 활동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