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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정KPMG, 김이동 재무자문부문 대표 선임…최연소 부문 대표
탁월한 전문성과 업무 성과 인정
향후 10년 내다본 ‘젊은’ 조직 개편
김이동 삼정KPMG 재무자문부문 대표. [삼정KPMG 제공]

[헤럴드경제=김상훈 기자] 삼정KPMG는 재무자문(Deal Advisory)부문 대표에 김이동 부대표를 임명하고, 재무자문부문을 기존 7개 본부에서 10개 체제로 개편한다고 14일 밝혔다.

재무자문부문 신임 대표에 오른 김이동 대표는 업계에서 손꼽히는 M&A 전문가로, 서울대 경영학 학사 졸업 후 2000년 삼정KPMG에 입사해 감사부문 내 정보통신사업본부 및 삼정투자자문 본부장을 거쳐 2015년부터 재무자문부문 내 5본부를 맡아왔다.

2021년부터는 우리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업계 최초로 M&A 전문가들의 집단 지성을 모은 ‘M&A센터’ 리더를 겸임했으며 부대표 승진 발탁 2년 만에 재무자문부문 대표에 올랐다. 삼정KPMG는 “탁월한 전문성과 업무 성과를 인정받았고 협업과 소통능력이 뛰어나 최연소 부문 대표로 중용됐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삼정KPMG 재무자문부문은 M&A 및 실사, 가치평가, 구조조정, 부동산 등 대한민국 경제의 전분야를 다루는 700여명의 전문가 조직으로 이들의 지성과 지혜를 하나로 모으는 ‘조율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고객의 다양한 고민을 해결하고 진정한 힘이 될 수 있는 신뢰받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삼정KPMG는 현장 중심과 서비스 전문성 확대라는 조직 운영 전략에 맞춰 재무자문부문의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 기존 7본부에서 부동산 및 실사, 중소·중견기업 서비스 본부를 포함한 10본부 체제로 보다 세분화된 서비스 전문 본부로 넓혔다. 향후 10년을 내다본 혁신적인 조직으로 개편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10개 본부 중 새로 신설되는 8본부는 재무실사(TS)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삼정KPMG에서 20년간 기업 실사를 수행한 TS 전문가 김진원 부대표가 본부를 이끈다. 9본부는 중소·중견기업 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자문을 전문으로 하며, 맥킨지 컨설턴트 출신인 박영걸 전무가 본부장에 임명됐다. 10본부는 부동산 자문 전문성을 집결해 부동산 전 분야에 대한 토털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동산 자문사 CBRE를 거쳐 삼정KPMG에서 부동산 자문팀을 이끌어왔던 부동산 금융 전문가 진형석 전무가 리더를 맡는다.

또 사업재편부터 기업구조조정, 기업회생지원 자문 등을 전문으로 하는 2본부장은 양진혁 전무가 선임됐다. 양 전무는 은행 워크아웃 실사와 부실채권 매각 자문 전문가로 알려졌다. 중소·중견기업 및 미드캡 딜을 담당하는 5본부는 원정준 전무가 맡는다. 원 전무는 KPMG보스턴과 KPMG카자흐스탄 등을 거쳐 국제적 감각을 보유했다는 평가다.

삼정KPMG는 매트릭스 조직을 통한 본부 간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M&A센터장에 하병제 부대표를, 마켓 리더(Market Leader)에는 김광석 부대표를 임명하여 고객의 니즈와 국내외 시장 환경 및 산업의 변화를 발빠르게 파악해 M&A 자문사의 방향성을 선도할 계획이다.

김교태 삼정KPMG 회장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 시장과 기업의 신뢰를 높이는데 주력하기 위해 이번 인사 및 조직 개편을 발표했다”며 “전세계적인 불확실성과 어려운 경제 환경에서도 기업 고객의 성장과 지속가능한 가치를 제시하는 역동적인 프로페셔널 조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awar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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