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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정위, 기술심사자문위원 40명 위촉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7개 기술 분야 전문가 40명을 제4기 기술심사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기술심사 자문위원은 기술유용 사건 처리 과정에서 공정위의 자문에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임기는 2년이다.

공정위는 기술심사자문위원회 분과를 기계·자동차·전기전자·소프트웨어·바이오·화학·인공지능(AI) 등으로 구성했다며 14일 이같이 밝혔다. 4기 위원회에는 제조업의 뿌리산업으로 여겨지는 금형 분야 전문가가 처음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기술유용 사건 처리를 위해서는 원사업자와 수급사업자 기술의 차이점, 관련 자료의 기술적 가치와 경제적 유용성 등과 관련한 전문 지식이 요구된다는 것이 공정위의 설명이다. 이런 기술유용 사건의 특수성을 감안해 공정위는 2017년 9월부터 기술심사자문위원회를 구성·운용하고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중소기업이 보유한 기술력과 노하우가 시장에서 공정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기술유용 관련 불공정행위를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말했다.

th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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