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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한산성’ 보수공사, 남문주차장 폐쇄

[헤럴드경제(성남)=박정규 기자]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는 남문주차장 보수공사를 위해 9월18일부터 12월 말까지 약 4개월 간 남문주차장을 폐쇄한다.

현재 남문주차장은 잔디블록으로 조성돼 잔디고사 및 블록 파손 등으로 인한 주차장 이용객들의 안전사고에 취약하다.

이번 공사에서 친환경적 포장재인 투수콘크리트로 교체함으로써 탐방객들의 이용 편의를 증진시키고 남한산성 경관을 훼손시키는 노후화된 야외무대 및 가설컨테이너 등을 철거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 (가칭)남한산성 역사문화관 신축공사 준공을 위한 진입광장 토목, 조경공사와 연계하여 남문주차장 보수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천광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소장은 “올해 하반기에 준공될 남한산성 역사문화관 신축과 연계한 남문주차장 보수공사로 행락객들이 몰리는 가을철 불가피하게 남문주차장 이용이 제한된다”고 했다.

이어 “성남쪽에서 올라오시는 남한산성 탐방객들은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시고, 광주쪽에서 올라오시는 탐방객들은 무료주차장 및 무료셔틀버스를 이용하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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