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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라진 ‘중년안’ 누진안경 바람직
케미렌즈 “안경미착용 중년안 근거리 시야 불편”
디지털기기 사용으로 중년안 진행이 예년보다 크게 앞당겨졌다. [케미렌즈 제공]

스마트폰, 컴퓨터 등 디지털기기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중년안’ 진행이 빨라지고 있다. 디지털기기 보급 이전엔 대체로 40대 중후반에 나타나던 현상이 지금은 30대 중후반에서도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13일 케미렌즈에 따르면, 중년 나이에도 눈이 좋아 안경을 쓴 적이 없지만 갑자기 가까운 물체가 흐려 보이는 불편을 호소하는 이가 많아졌다.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을 만큼 시력은 좋지만 근거리 시야의 장애를 받는 중년안이 온 것이다. 예전보다 시환경이 취약해진 탓인데, 이는 시력에 관계 없이 같은 연령대에서 중년안이 많아지고 있다.

중년안임에도 단초점 안경을 착용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누진렌즈 부적응, 또는 단초점 안경보다 불편하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케미렌즈 측은 “중년안이 오면 누진안경 착용이 시환경 개선을 위해 바람직하다. 안경 미경험자는 처음엔 불편하지만 적응 후 시생활 만족감이 있다”고 밝혔다.

손인규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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