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원 제공] |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원장 조신)은 13일 ‘전통시장 이용의 날’을 맞아 어린이 15명과 경상원 남서센터 직원들이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소비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된 이날 행사에서는 어린이들이 상품을 직접 구매하고, 상인회장과 함께 전통시장 곳곳을 탐방하며 각 상점이 가진 고유의 역사를 청취하는 등 전통시장은 이날 구매 경험뿐만 아니라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는 학습의 장으로서 활용되었다.
체험 활동에 도움을 준 안산 신안코아 김미영 상인회장은 “최근 경기침체로 시장이 한산했는데 어린이 고객들로 오랜만에 시장이 활기를 되찾았다”며, “대목인 추석을 맞아 많은 가족 단위 고객이 안전하고 깨끗한 우리 전통시장을 찾아와 주셨으면 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번 행사를 추진한 경상원 남서센터 이동민 대리는 “이번 ‘전통시장 이용의 날’ 어린이 장보기 체험 행사를 통해 우리 미래 고객인 어린이들이 전통시장을 조금 더 친숙하고 재미있는 곳으로 인식하길 바란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전통시장이 함께할 수 있는 사회공헌 행사를 계속해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상원은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에너지 절약 캠페인, 환경 정화 활동, 주거 취약계층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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