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선운2지구 예다음 조감도. [㈜영무건설 제공]

[헤럴드경제=이준태 기자] ㈜영무건설은 광주 선운2지구 공공택지지구에 ‘선운2지구 예다음’ 554가구를 분양한다고 13일 밝혔다.

분양일정은 오는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 27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다음달 6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입주는 오는 2026년 7월 예정이다.

해당 단지는 광주 선운2지구 내 유일한 민간 분양 단지다. 지하 1층~지상 25층, 7개 동 총 55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84㎡ A·B타입 단일 면적으로 공급된다.

영무건설은 수요자들의 선호에 맞춰 4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하고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채광과 통풍 효과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단지 내에는 다함께돌봄센터와 주민도서관, 피트니스센터 등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단지 바로 앞에 유치원이 위치했으며 초등학교가 개교 예정이다. 단지 앞엔 근린공원이 들어서며 황룡강 친수공원과 인접하다.

정주여건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으로 광주~무안고속도로 운수IC와 인접하고 어등대로와 무진로, 제2순환도로 등을 이용 가능하다. KTX 광주송정역과 광주지하철 1호선, 광주 공항도 지근 거리에 있어 첨단·수완·하남지구 등으로의 진출이 용이하다.

한편, 단지가 들어서는 선운2지구는 광주 선암동과 운수동 소촌동 일원에 39만8461㎡ 규모로 조성된다. 7700명 인구수용을 목표로 자녀 돌봄과 교육환경을 고려한 교육특화단지, 교통 취약계층을 위한 스마트 단지로 공공주택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