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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동서, ‘민·관·경 200명 참여’ 특별치안활동 실시
성동구청, 대학생 순찰대 등 9개 지역 기관 참여
성동서장 “지역사회와 협력해 맞춤형 치안 활동 추진할 것”
지난 12일 오후 8시께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의 계단에서 경찰과 협력단체(자율방범대, 청소년육성회, 청소년문화발전위원회, 개나리순찰대, 행당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 약 165명이 민관경 범죄 예방 캠페인을 하고 있다. [서울 성동경찰서 제공]

[헤럴드경제=김영철 기자] 서울 성동경찰서는 전날 서울 성동구 왕십리광장에서 민간과 구청 등 특별치안활동인 범죄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특별치안활동에는 ▷성동구청 ▷예비군 동대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청소년육성회 ▷청소년문화발전위원회 ▷대학생 순찰대(한양여대) 층 9개 지역기관과 단체원 200명이 참여했다.

성동서는 지난 7일 성동구 지역치안협의회를 통해 경찰의 특별치안활동과 연계한 지역사회 협력바안을 논의, 지역 내 강력범죄 척결을 위해 민·관·경의 합동 치안활동 캠페인을 추진했다.

앞서 성동서는 매달 경찰서장의 주관으로 지역 경찰을 포함한 ‘기능별 범죄 예방활동 점검 회의’를 통해 산책로와 체육시설 등에 탄력 순찰과 거점 장소를 증가 운영하고 있다. 나아가 지방자치단체와 공원 합동점검을 통해 산책로 일대의 폐쇄회로CC(TV) 사각지대를 발굴했다. 응봉산 등 산책로가 조성된 14개 주요 공원에는 68명으로 이뤄진 전담 자율방범대를 34조로 나눠서 운영하고 있다.

다중 밀집 및 범죄 취약 장소에는 CCTV 집중 화상 순찰을 25개선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왕십리역 주변 등 주요 거점 내 가시적인 형사 활동도 전개 중이다. 최근 온라인상에서 잇달아 발생하는 살인 예고 글에 대해서도 상시 모니터링을 위해 범죄 예방에 나서고 있다.

변민선 성동서장은 “경찰은 흉기 난동 등 강력범죄 예방과 대응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해 불철주야로 총력을 다하도 있으며, 주민 불안이 해소될 때까지 지역사회와 협력해 치안 인프라 구축 등 실효성 있는 맞춤형 치안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yckim645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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