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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와이 마우이 여행 재개..라하이나 마을만 제외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조시 그린 하와이 주지사는 최근 라하이나(Lahaina)를 제외한 웨스트 마우이(West Maui) 지역을 10월 8일부터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산불 피해 복구 작업이 진행중인 라하이나 지역의 경우 출입이 제한되지만, 그 외 카아나팔리(Kā‘anapali), 나필리(Nāpili), 호노코와이(Honokōwai), 카팔루아(Kapalua) 지역은 10월 8일(일요일)부터 본격적으로 관광을 재개한다. 이에 하와이 당국은 하와이 주민 및 방문객들에 마우이를 방문하여 여행할 것을 독려하고 있다.

마우이섬 남부해안

조시 그린 하와이 주지사는 “10월 8일부터 모든 여행 제한 지침이 종료되며, 웨스트 마우이가 다시 방문객들에게 개방될 것입니다. 따라서 전 세계의 관광객들이 마우이로의 여행을 재개함으로 마우이가 경제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이는 재난으로 인해 모든 면에서 타격을 받은 마우이의 주민과 기업에 회복의 희망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와이 관광청의 다니엘 나호오피 최고행정책임자는 “마우이의 회복을 지지하는 하와이 전역의 주민들과 전 세계 사람들의 반응은 놀라울 정도로 고무적이었”다고 말하며 “이제는 여행을 예약하고 마우이의 현지 숙박업체, 레스토랑 및 소매점 등을 방문하고 이용함으로 마우이에 대한 지지와 사랑을 보여줄 때입니다”라고 요청했다.

하와이주는 가장 큰 하와이 아일랜드, 주도 호놀룰루가 있는 오아후, 이번에 서쪽지역에 불이난 마우이를 비롯, 카우아이, 몰로카이, 라나이 등 주요 여섯 개의 섬으로 이루져 있다.

푸른 산호 빛의 바닷속과 오염되지 않은 바닷가, 깎아지른듯한 절벽으로 이루어진 섬에는 장엄한 기품이 서려있으며, 태평양지역의 고유한 문화가 담겨 있다. 현재 하와이안항공,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이 인천-호놀룰루 직항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서울에서 7시간 55분 거리에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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