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水요일엔 우리 水산물 먹는 날”…정부청사 구내식당 한달간 운영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지난달 2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우리 수산물 메뉴를 점심 식사로 배식받고 있다. 2023.8.28 [대통령실]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청사 내 구내식당들이 오는 13일부터 한 달간 매주 수요일마다 수산물 점심 식사를 하게 된다.

12일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오는 13일부터 청사 내 구내식당에서 국내 수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제공하는 ‘수(水)요일엔 우리 수(水)산물 먹는 날’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수산물 메뉴는 13일부터 내달 4일까지 4주간 매주 수요일에 세종·서울·과천·대전 등 4대 정부 청사의 17개 구내식당에서 점심으로 제공된다.

수산물은 우럭, 멍게, 전복, 꽃게, 장어, 고등어 등 국민 선호도가 높은 품목 위주로 구성된다.

메뉴는 젊은 층이 선호하는 푸팟퐁 커리, 해물 파스타 등과 중장년층이 선호하는 오징어물회, 멍게비빔밥 등 다양하다.

정부 청사 구내식당에서 구매하는 수산물은 해양수산부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방사능 수치 검사를 해 적합 판정을 받은 수산물이다. 시중에 유통되는 일반 수산물과 동일하다.

이번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약 3t 내외의 국내산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을 것으로 행안부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행안부는 이달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8회 중앙지방정책협의회’에서 지방자치단체 등이 구내식당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더 많이 이용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choigo@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