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덕 에그 블루 고스트. [롤스로이스모터카 제공] |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롤스로이스모터카가 오는 30일까지 롤스로이스 판교 라운지에서 새로운 비스포크 모델 ‘덕 에그 블루 고스트(Duck Egg Blue Ghost·이하 뉴 고스트)’를 선보이고 특별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롤스로이스 고스트’는 119년 브랜드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되며 ‘롤스로이스 르네상스’를 이끈 상징적인 럭셔리 비즈니스 세단이다.
지난 2020년 출시된 ‘뉴 고스트’는 롤스로이스가 지향하는 순수함과 미니멀리즘을 의미한다. 이번 전시 주제는 ‘고스트의 새로운 여정’이다. 고스트의 순수함이 제시하는 비스포크의 무한한 가능성을 선보이기 위해 기획됐다.
롤스로이스 디자인팀은 전세계 주요 도시에서 진행되는 특별 전시를 위해 각 도시의 성격에 맞는 모델을 제작 배치했다. 한국에는 덕 에그 블루 고스트가 배정됐다. 차량의 외관에는 영국 사우스 다운스(South Downs) 지역의 고요한 해안에서 모티브를 따 온 덕 에그 블루 컬러가 적용됐다. 특히 차량 외관에는 이음매가 없이 매끈하게 이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실내는 부드러운 외관 색상과 대비를 이루는 포지 옐로우(Forge Yellow) 컬러가 반영됐다. 인테리어의 심미성을 높이고 기술적인 장인정신을 보여주는 비스포크 계기판(Bespoke Instrument Dials)이 탑재됐고, 차량 주문 시 고객이 원하는 색깔로 선택할 수 있다.
아이린 니케인 롤스로이스모터카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은 “롤스로이스의 성공을 이끈 고스트는 특유의 미적 감각으로 다채로운 개성을 표현한다”며 “이번에 전시되는 덕 에그 블루 고스트를 통해 개성과 희소성을 직접 경험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롤스로이스 덕 에그 블루 고스트. [롤스로이스모터카 제공] |
롤스로이스 덕 에그 블루 고스트. [롤스로이스모터카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