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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혁신기업에 일본 벤처캐피탈 투자유치 연결
14일 DDP서 투자유치 데모데이 행사
일본 기업형 벤처캐피탈 투자 타진
서울시, 국내 혁신기업 13개 선정
5개사 일본 투자사에 투자유치 발표
서울시 투자유치 전담 기구인 인베스트서울은 일본 기업형 벤처캐피탈(CVC)과 서울의 혁신기술 보유 기업을 연결하는 ‘투자유치 데모데이’ 행사를 14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연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 투자유치 전담 기구인 인베스트서울은 일본 기업형 벤처캐피탈(CVC)과 서울의 혁신기술 보유 기업을 연결하는 ‘투자유치 데모데이’ 행사를 14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연다고 12일 밝혔다.

일본 CVC는 파크샤캐피탈(PKSHA Capital), 티비에스 이노베이션 파트너스(TBS Innovation Partners), 더블유 펀드(W Fund), 세일즈포스벤처스(Salesforce Ventures) 등 총 4곳이 참여한다.

시는 일본 투자자의 관심 산업 분야와 투자 희망 단계를 고려해 인공지능(AI), 콘텐츠, 게임, 패션·뷰티 분야 등 서울의 13개 유망 기업을 선정했다.

이 중 인베스트서울이 관리하는 코어100(Core100) 5개 사(제네시스랩, 온마인드, 앤미디어, 카펜스트리트, 에이아이파크)는 일본 CVC를 상대로 발표에 나서 사업모델, 투자유치(IR)와 글로벌 진출 계획 등을 소개한다.

발표 기업 외 8개사(글로랑, 나이스웨더, 룰루랩, 어썸피아, 제니시스랩, 종달랩, 파워플레이어, 패스트레인)는 DDP 내 부스에서 일대일 미팅을 통해 협업 가능성과 투자 계획을 논의한다.

CVD 계열사인 티비에스 이노베이션 파트너스의 쿠보타 치에 대표는 “일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서울의 유망기업들과 직접 만나 향후 사업 개발을 논의해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경환 서울시 신산업정책관은 “이번 행사는 최근 글로벌 투자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투자자 유형을 다각화하는 노력의 하나”라며 “해외에서 주목하는 서울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투자유치 대상 기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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