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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 동부청사 개청 첫 시민강좌 성황
역사강사 최태성 초청
11일 최태성 역사강사가 전남도청 동부청사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동부청사 제공]
지난 1일 개최된 전남 동부청사 개청식.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동부청사)가 한국학호남진흥원과 공동으로 11일 ‘제16회 주민 소통 열린 강좌’를 개최하는 등 여수·순천·광양 등 동부권 지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나섰다.

전남도 동부청사에 따르면 이날 열린 강좌는 사회, 경제, 문화 등 전 분야에 걸쳐 동부지역 주민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면서 도민 소통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횟수로는 16회지만 동부청사 신청사 입주 이후 첫 강좌다.

동부청사 건물 '이순신강당'에서 열린 강좌는 인기 역사 강사인 최태성 선생님을 초청해 ‘위대한 리더십’이란 주제로 공무원과 학생 등 400여명의 도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조선의 경세가 김육(金堉)의 생을 중심으로 현대인에게 요구되는 리더십과 개혁사상을 현실적이고 설득력 있게 전달했다.

강좌에 참여한 주민들은 "역사·문화 강연에 대한 갈증이 해소되고 KBS '역사저널, 그날'에 고정 출연하는 저명한 스타강사 강의를 지방 현장에서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정찬균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남도영화제 개최, 동부청사 갤러리 등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소통과 상생의 장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순천시 신대지구에 신축된 도청 동부청사는 3만 240㎡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돼 이달 1일 개청식을 가졌으며 일자리투자유치국, 문화융성국, 환경산림국, 여순사건지원단까지 4개 국 320명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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