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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구, 초등 6학년 대상 ‘중학교 길라잡이’ 운영
중학교 진학 후 급변하는 학습 여건 설명
중고등학생 대상 교육 컨설팅도 실시 중
서울 송파구는 중학교 진학을 앞둔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9월부터 찾아가는 ‘중학교 길라잡이’를 운영한다. [송파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중학교 진학을 앞둔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9월부터 찾아가는 ‘중학교 길라잡이’를 운영한다.

중학교 길라잡이는 초등학교에 비해 교과목 수, 평가 방식 등 학습환경이 급변하는 중학교 진학에 대비해 초등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불안과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과정으로, 구가 송파진로직업체험센터와 함께 마련했다. 구는 중학교 퇴직 진로교사를 강사로 초빙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강사는 직접 학교로 찾아가 학교별로 총 2교시에 해당하는 80분간 설명회를 진행한다.

교과목과 교육과정, 평가 방식, 동아리 등 학생 자치활동, 중학교별 교복과 특징 등 중학교 생활 전반에 대해 궁금증을 풀어준다.

또한 오는 2025년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환을 앞두고 달라지는 교육제도를 미리 살펴볼 예정이다.

설명회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총 35개교 462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앞서 5일 석촌초에서 실시된 설명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중학교에 올라가면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들을 자세히 알려주셔서 좋았다”, “자유학기제가 많이 궁금했는데 이번 기회에 알게 되어 준비에 도움이 될 거 같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구는 고등학교와 대학교 입학을 앞둔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고교학점제 대비 특강, 진학학습지원센터 운영, 고등학생을 위한 일대일 진학 컨설팅, 대입 설명회 등 다양한 진로를 위한 ‘송파런 찾아가는 미래교육’ 등을 실시 중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구는 학생 수가 6만5000여명에 달해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다”면서 “앞으로도 송파의 학생들이 상급학교 진학 시 막연한 불안감을 기대감으로 바꾸고 학교생활에 잘 적응해 저마다의 꿈과 미래를 키워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진로진학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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