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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독일 총리 만나 “반도체 공급망 안정 지속 협력”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9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바라트 만다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갈라 만찬에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뉴델리)=정윤희 기자]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인도 뉴델리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오후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지난해 9월 유엔총회 계기, 올해 5월 숄츠 총리 공식방한에 이어 세 번째 한-독 정상회담이다.

이번 회담에서 윤 대통령은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에 대한 독일의 지지를 요청하는 동시에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 정상은 최근 양국 간 활발한 고위급 교류가 강력한 파트너십의 증거라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그러면서 “올해 양국 교류 140주년을 기념하는 여러 행사를 통해 양국 국민 간 상호 이해와 교류의 폭이 보다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독일이 주요 반도체 기업 유치와 인력양성을 통해 반도체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양국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양국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양 정상은 양국 교류 140주년을 맞는 올해가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는 데 공감하고, 향후에도 정상 간 소통을 지속하기로 하면서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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