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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액 국비 국립목포해양대학교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
14개학부 수시모집 701명…학비·기숙사·식대 무료

[헤럴드경제(목포)=박대성 기자] 해양조선 특성화대학인 국립목포해양대학교가 2024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701명을 모집한다.

1950년 개교된 목포해양대학은 한국해양대학(부산)과 함께 국내에 2개 뿐인 해양 계열 국립 특성화대학으로, 학비와 기숙사·식대가 무료인데다 취업률도 90%에 달하는 '알짜대학'이다.

목포해양대학교에 따르면 2024학년도 2학기 수시모집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해사대학 7개 학부 473명, 해양공과대학 5개 학과 186명, 첨단해양모빌리티학과 22명, 해양산업융합학과(재직자전형) 20명 등 총 14개 학부(과) 701명을 모집한다.

전형 유형별 모집은 학생부 성적우수자, 선원 자녀 및 선원 경력자, '누구나 전형' 등 총 11개 전형으로 모집하고, 지원자는 전형 유형별로 최대 6개 전형 유형으로 지원할 수 있다.

신설학과인 해양스포츠·레저융합학과는 수시모집에서 26명을 선발하며, 실기·실적전형(체육 우수자)으로 5명을 실기고사 등을 거쳐 선발한다.

이 대학의 모든 신입생은 4년 간 기숙사(승선생활관)가 전원 제공되고, 해사대학에 선발되는 신입생은 피복비와 실습비 등을 지원 받는다.

해사대학에 선발되는 신입생과 해양공과대학 조선해양공학과에 선발된 신입생은 재학 중 국제항해실습 등을 통해 국외 교류대학 방문 프로그램을 통해 견문을 넓힐 수 있는 특별한 기회도 제공된다.

한원희 목포해양대학교 총장은 “전국의 국‧공립대학 중 취업률 1위인 우리 대학은 73년 전통의 해양특성화 대학으로 다양한 해양 분야의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대학은 해기사 등을 양성하고 있으며 특히, 해사계열 학생의 경우 주활동 무대가 외국인 점을 감안해 외국어 수업이 주안점을 두고 있다.

목포해양대학과 한국해양대학교는 3년 간 선박회사에 근무하면 병역의무가 면제되는 장점도 있으며, 학생 전원이 의무적으로 국비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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