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호남대 외식조리학과, ‘제3회 흑염소고기 요리법 경진대회’ 개최
강성준‧황태서팀 ‘대상’…“즉시 상품화 가능” 호평

호남대 외식조리학과, ‘제3회 흑염소고기 요리법 경진대회’ 개최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호남대학교 외식조리학과(학과장 김영균)는 전남흑염소산학연협력단(단장 이지웅),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과 공동 주관으로 6일 ‘호텔 더스타 영광’에서 ‘제3회 흑염소고기를 활용한 요리법 개발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2023 문화와 함께하는 리얼월드 프로젝트’행사가 진행중인 ‘호텔 더스타 영광’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호남대학교 외식조리학과 재학생 가운데 본선에 진출한 8팀 16명이 흑염소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메뉴와 밀키트 상품을 선보였다.

경진 결과 강성준(3년)‧황태서(1년)팀이 ‘흑염소 바베큐 찹 3종 가니쉬 감자크로켓으로 대상(전남농업기술원장상)을, 김진구(3년)·김지은(2년)팀은 '흑염소 영양갈비찜'으로 최우수상(전남농업기술원장상)을 받았다. 또 이진우(3년)·박영훈(2년)팀은 '흑염소 쌀국수'로 우수상(전남농업기술원장상)을, 이외 5개팀은 장려상인 전남흑염소산학연협력단장상을 수상했다.

대회에 참여한 황태서 학생(1학년)은 “흑염소 대회 참가를 통해 많은 조리기술과 최신트렌드를 이용하며 흑염소 특유의 냄새를 잡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 그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다”고 말했다.

전남흑염소산학연협력단은 지난 2021년 10월 농촌진흥청 ‘지역농업특성화 기반 확대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18개 품목 중 유일하게 축산분야 품목으로 선정되어 2023년까지 전남지역 흑염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각 분야별 현장 컨설팅, 흑염소고기 홍보, 농가소득증대를 위한 기술 지원·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전남흑염소 산학연협력단 이지웅 단장은 “호남대학교 외식조리학과 학생들이 개발한 메뉴상품은 즉시 상품화가 가능할 정도로 수준이 높았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서 흑염소 소비 촉진에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