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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페인 신예’ 16세 라민 야말, 국가대표팀 데뷔전서 최연소 득점
야말, 2024 UEFA A조 예선서 최연소 득점
후반 29분, 스페인 7번째 골로 ‘데뷔 골’
FC바르셀로나 라민 야말(16). [사진=로이터]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FC바르셀로나 라민 야말(16)이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 데뷔전에서 역대 최연소 득점 기록을 세웠다.

9일(한국시간) 스페인 조지아 트빌리시의 보리스 파이차제 경기장에서 열린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선수권대회 조별리그 A조 예선에서 조지아를 7대 0으로 이겼다. 스페인 신예로 주목받고 있는 야말은 전반 44분 다니 올모와 교체돼, 후반 29분 스페인 일곱 번째 골을 넣으면서 데뷔 골을 작성했다.

오른쪽 페널티 지역에 자리잡았던 야말은 왼쪽 골 라인 근처에서 윌리엄스가 컷백 패스를 내자 논스톱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반대쪽 골대 구석을 찔렀다.

이로써 야말은 16세 57일의 나이로 스페인 국가대표팀의 역대 최연소 득점 신기록을 세웠다. 이전까지는 2021년 17세 62일의 나이로 득점한 파블로 가비가 최연소 기록이었다.

야말은 경기 뒤 인터뷰에서 “A매치 첫 경기에서 골을 넣어 행복하다. 꿈속에 있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야말은 지난 4월30일 라리가 레알 베티스와의 경기에서 15세 290일의 나이로 교체 출전해 바르셀로나 최연소 라리가 데뷔 기록을 세웠다.

지난달 21일에는 카디스와의 홈 경기에 라리가 역대 최연소 선발 출전 신기록인 만 16세 38일 나이로 출전했다. 야말은 카디스전을 포함해 라리가에서 최근 3경기 연속 선발 출장했다.

k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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