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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석진 이사장 “반도체 생태계 강화…대중기 상생 협력을”
부품기업 제이솔루션 방문 현장소통
지원기관 간 협력 등 지원 강화 밝혀
강석진(오른쪽)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9일 반도체 부품 기업 (주)제이솔루션을 현장을 방문해 생산 라인을 둘러보고 있다. [중진공 제공]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기관의 적극적인 지원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통한 기술역량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이사장은 8일 경기도 용인시에 소재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부품 제조기업인 ㈜제이솔루션(대표이사 이승룡)을 방문해 경영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현장 소통을 이어갔다.

강 이사장은 이날 제이솔루션 임직원들을 만나 정책자금 융자 및 수출, 인력양성 등 중진공 지원사업 참여 경험과 건의사항 청취, 생산현장 및 정부, 지자체, 대·중소기업의 민관 협력을 통해 조성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예정지를 둘러봤다.

제이솔루션은 2009년에 설립돼 국내외 23건의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반도체 배관라인 가열용 부품인 히팅자켓 등을 글로벌 반도체 기업에 납품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거래기업의 텍사스 제2공장 건축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개발 계획 등 제이솔루션 제품 수요가 증가해 올해 전년대비 70% 이상의 매출성장이 기대된다.

제이솔루션의 이같은 성장에는 중진공의 지원도 한몫했다. 2018년 중진공 정책자금 융자지원을 시작으로 내일채움공제, 직무역량향상연수, 수출바우처 등 자금, 인력, 수출의 종합 연계 지원을 통해 최초 지원 후 5년 만에 이전 대비 3배에 가까운 외형 성장을 달성했다.

이승룡 제이솔루션 대표는 “우리나라가 반도체 강국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대·중소기업의 유기적 협력과 공공기관 지원이 필수적이다”라며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성장잠재력을 가진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많은 정책적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중진공도 현장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여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지원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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