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경 신세계그룹 백화점부문 총괄사장. [신세계그룹 제공]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정유경 신세계그룹 백화점부문 총괄사장이 최근 개막한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 2023’ 관련 외부 행사에 등장했다. 그가 공식 석상에 등장한 것은 2016년 대구신세계 개점 행사 이후 7년 만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정유경 총괄사장은 6일 저녁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편집매장 분더샵 청담에서 열린 ‘신세계×프리즈 VIP 파티’를 찾았다. 신세계백화점의 분더샵 갤러리 개장을 기념, VIP들을 초청한 행사로 국내 패션 브랜드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정유경 총괄사장은 손영식 신세계백화점 대표를 비롯한 임원들과 함께 직접 손님을 맞았다. 재계에서는 정유경 총괄사장이 외부 행사에 모습을 드러낸 것을 이례적으로 보고 있다.

미국 배우 조디 포스터(왼쪽)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정용진 부회장 인스타그램 캡처]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정유경 총괄사장의 오빠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도 참석했다. 정용진 부회장은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미국 배우 조디 포스터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프리즈 서울 행사에 공식 파트너사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