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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작구, 대학생 행정인턴십 참가자 모집
서울 자치구 최초로 대학생 행정인턴십 마련
9월부터 연말까지 활동…팀별 보고서 작성
서울 동작구는 공무원 멘토와 대학생들이 팀을 이뤄 구정 발전방향을 함께 연구하는 ‘동작 대학생 행정인턴십’ 사업을 서울 자치구 최초로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은 동작구 청년 네트워크 발대식 장면. [동작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공무원 멘토와 대학생들이 팀을 이뤄 구정 발전방향을 함께 연구하는 ‘동작 대학생 행정인턴십’ 사업을 서울 자치구 최초로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구 청년정책의 일환으로 올 하반기 시작되는 이 사업은 ‘힘이 되는 복지’ 등 구정 7대 전략을 연구 주제로 삼아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최종 결과물을 도출할 예정이다.

행정인턴십은 9월부터 12월까지 12주간 진행된다. 팀별로 주제가 확정되면 그 주제에 따라 자유롭게 연구를 진행하고 보고서를 작성해 발표한다.

인턴십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지원 교육도 실시한다.

구는 이 사업에 앞서 6급 이하 공무원 7명을 공무원 멘토로 선정했으며, 이 사업에 참여할 대학생 멘티 신청 접수를 이달 17일까지 받는다.

구에 거주하거나 구 소재 대학인 중앙대, 숭실대, 총신대 재학생이나 휴학생 만 19~39세 청년이 대상이다. 신청은 구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구는 앞서 5월 중앙대와 청년 취업지원 및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구는 행정인턴십을 비롯한 다양한 청년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공무원시험 수험생에게는 학원 수강료를 10% 할인해주고 오는 16일 청년의 날을 맞아 제1회 동작 청년의 날 행사도 열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행정인턴십을 계기로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구정 핵심가치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 청년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발굴해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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