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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울 2호기’ 운영 허가…6개월 시험운전 후 본격 가동
신한울 1호기(왼쪽)와 2호기 모습.[한울원자력본부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경북 울진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2호기가 본격 가동절차에 돌입한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7일 제183회 원자력안전위원회를 열고 신한울 2호기 운영 허가안을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 원안위는 신한울 2호기가 원자력안전법 제 21조에 따른 허가기준에 만족함을 확인해 운영허가를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2010년 착공을 시작한 신한울 2호기는 한국형 원전(APR1400)으로 발전 용량은 1400MW급이다. 사업자인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 2014년 12월 1일 신한울 1호기와 함께 운영허가를 신청했다. 지난해 8월 완공됐으며 원안위 운영 허가만을 남겨두고 있었다.

한수원은 신한울 2호기에 연료를 장전하고 6개월여에 걸쳐 시운전 시험들을 거치게 된다.

시험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원안위로부터 사용전검사 합격 통보를 받고, 산업부로부터 사업 개시 신고 수리를 거쳐 상업운전에 착수한다. 한수원에 따르면 신한울 2호기의 발전량은 국내 연간 발전량의 약 1.81%를 차지할 전망이다. 설계수명은 60년이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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