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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진석 경북도의원, 경북도 산하기관장 인사청문회 조례 발의
배진석 경북도의원[경북도의회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 산하기관장 임명 때 경북도의회의 인사 검증을 받는 대상 기관이 기존 7곳에서 11곳으로 늘어난다.

경북도의회는 배진석 의원(경주)이 이러한 내용의 '경북도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을 발의해 해당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도의회와 도의 협약에 따라 산하기관장 임명 때 인사청문회를 진행했으나 법적 근거가 없어 후보자에 대한 자료, 증인 출석 요구 등에 한계가 있었다.

경북도의회는 그동안 경북개발공사, 경북문화관광공사, 포항·김천·안동의료원, 경북테크노파크, 경북행복재단 등 7곳의 기관장에 대해서는 인사청문회를 해왔다.

조례안은 이 기관들에다 경북연구원, 경북경제진흥원, 경북신용보증재단, 경북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 4곳을 추가했다.

이 기관들 외에도 기관 성격과 업무 내용을 고려해 도의회와 도지사 상호협의로 검증기관을 추가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배진석 도의원은 "11개 기관을 우선 시행해보고 안정적으로 운영되면 순차로 인사청문 대상 기관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능력 있고 경북 발전에 이바지할 후보자를 공공기관장으로 임명할 수 있도록 도의회가 철저하게 검증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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