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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타이어, ‘아이온 ST AS SUV’ 출시…전기차 마일리지 성능 높였다
친환경 소재로 컴파운드 채택, 내구성↑
전기차 운전자 선택의 폭 한층 넓어져
한국타이어의 전기 SUV 전용 롱 마일리지 타이어 아이온 ST AS SUV. [한국타이어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11일 전기차에 최적화된 기술을 적용해 마일리지(Mileage·타이어 수명) 성능을 향상시킨 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전용 롱 마일리지 타이어 ‘아이온 ST AS SUV’를 국내에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의 ‘아이온 ST AS SUV’는 타이어 선택 시 경제성을 중요하게 고려하는 전기차 운전자들을 위해 개발된 마일리지 성능 특화 제품이다. 특별한 컴파운드를 사용하고 노면 접지압력이 균일하게 유지되도록 설계됐다. 차량 무게로 불규칙하고 빠른 타이어 마모가 발생할 수 있는 전기차에 우수한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설계 단계에서부터 글로벌 최상위 전기차 타이어 기술인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iON INNOVATIVE TECHNOLOGY)’를 적용해 탁월한 마일리지 성능뿐 아니라 전비 효율, 정숙성, 승차감 등 전기차가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게 지원한다.

‘아이온 ST AS SUV’는 친환경 소재로 구성된 ‘프로듀레이블(ProDurable)’ 컴파운드를 채택하여 타이어의 내구성을 한층 강화했다. 주행 시 타이어 접지 압력을 균일하게 유지해 이상마모 현상을 방지하는 ‘라운드 이븐(Round Even)’ 기술도 접목해 타이어의 교체 주기를 늘려 전기차 오너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켜 준다.

제조 과정에서 가해지는 열의 온도를 균일하게 통제하는 ‘옵티 큐어(Opti Cure)’ 기술은 타이어의 회전저항을 획기적으로 낮춰 전기차의 전비 효율 향상에도 기여한다. 타이어 가장자리로 갈수록 넓어져 소음을 감소시키는 가로 홈 디자인, 강성을 유지하면서 정숙성을 향상시키는 최적의 블록 각도, 주행 시 수직 충격을 흡수하는 진동 제어 기술 등이 조용하고 편안한 승차감을 구현해냈다.

이번 ‘아이온 ST AS SUV’ 출시로 ‘아이온’ 브랜드는 전기차 운전자들의 타이어 선택폭은 넓어졌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아이온’은 설계 단계에서부터 고성능 전기차를 타깃으로 개발된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라면서 “‘고하중 지지’, ‘낮은 회전저항’, ‘높은 토크 대응’, ‘저소음’ 등 전기차 특성에 기반한 특화 기술이 균형을 이루며 전기차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뒷받침하도록 설계된만큼 고객들이 만족하고 신형 타이어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아이온은 지난해 5월 유럽 출시 이후, 한국과 미국, 캐나다, 중국 등 주요 전기차 선진국에서 ㅎ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5월에는 글로벌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 ‘아이온 ST AS’ 제품군을 선보였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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