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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현진, 오클랜드전 5이닝 2실점 패전…시즌 3승2패
류현진이 4회 오클랜드의 페레스에게 역전 투런포를 허용하고 있다.[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메이저리그 토론토의 류현진 5이닝 2실점으로 무난한 투구를 했지만 패전 투수가 됐다. 계속 호흡을 맞춰온 포수 대니 잰슨이 부상이탈하고, 팀 타선도 잠잠했던 것이 아쉬웠다.

류현진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시엄에서 열린 오클랜드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5피안타(1홈런) 1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한 뒤 1-2로 뒤진 6회말 수비에서 트레버 리처드와 교체됐다. 투구수는 77개.

토론토는 류현진에 이어 등판한 불펜들이 추가실점하면서 2-5로 패했다. 류현진은 시즌 2패(3승)째를 거뒀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48에서 2.65로 올랐다.

부상복귀 후 5일 휴식 등판일정을 이어왔던 류현진은 빡빡한 일정 탓에 이날 4일 휴식을 하고 마운드에 올랐다.

4회가 고비였다.

3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았던 류현진은 1-0으로 앞선 4회 카를로스 페레스에게 역전 투런홈런을 내준 것이 패전의 빌미가 됐다.

류현진이 1회를 단 9개의 공으로 막아내자 2회 초 토론토가 선취점을 뽑아내줬다. 류현진은 2회도 삼자범퇴로 막아낸 뒤 3회 1사 후 안타를 내줬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그러나 4회 선두 타자 루커 2루타를 내준 뒤 후속 타구때 2루주자를 지워내 위기를 넘기는 듯 했다. 그러나 페레스에게 던진 몸쪽 직구를 통타 당하며 투런포를 허용했다. 5회 실점위기도 잘 넘긴 류현진은 자신의 임무를 마쳤다.

그러나 토론토 불펜이 6회 3점을 내주면서 패전을 피하지 못했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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