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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풍국 도깨비도시 사절단 방한 “퀘벡 전세기로 오세요”
“제2 도깨비 발굴하겠다”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단풍국 캐나다의 도깨비 도시 퀘벡시티 관광청과 퀘벡시티 국제공항으로 원팀을 이룬 방한 사절단이 서울 한복판에서 한국인들에게 우정의 손길을 내밀었다.

퀘벡시티의 매력을 알리고 주요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협업을 논의했다. 방한단에는 시몽 마리니에 퀘벡시티관광청 해외담당 개발이사, 파트릭 르메르 퀘벡시티관광청 아태지역 총괄 담당, 마크-앙드레 베다르, 퀘벡시티 국제공항 부사장 등이 포함돼 있다.

파트릭 르메르 아태지역 총괄(뒷줄), 시몽 마리니에 해외담당 개발이사(앞줄)가 한국 여행사 관계자와 우정어린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도깨비 그곳, 샤토 프롱트낙 주변의 가을

퀘벡시티는 북미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로 400여년 북미 역사 속에 유럽 감성과 문화 예술을 지키며 발전해 왔다. 퀘벡시티관광청은 4일과 5일 서울 도심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관광설명회에서 △컬리너리와 파인다이닝, △역사와 문화, △대자연과 아웃도어, △웰니스 등 네 가지 테마를 소개했다.

신선한 지역 농산물과 예술과도 같은 맛을 지닌 퀘벡의 미식 세계를 소개하고, 깊고도 찬란한 퀘벡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알아볼 것을 제안했다. 퀘벡시티 인근에서 펼쳐지는 경이로운 대자연, 그리고 한국 여행객들을 만족시킬 최고급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다는 것도 내세웠다.

드라마 '도깨비'의 성공에 힘입어 아시아 최초로 운항하게 된 인천~퀘벡시티 대한항공 전세기 직항노선과 한진관광의 퀘벡 상품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서울에 온 단풍국 사절단 대표들. 왼쪽부터 마크-앙드레 베다르 퀘벡국제공항 사업개발 기술부 부사장, 시몽 마리니에 해외담당 개발이사, 파트릭 르메르 아태지역 총괄
퀘벡 올드시티 전경

오는 9월 27일, 10월 4일, 10월 11일, 세 차례 출발하며 직항편을 통해 인천에서 퀘벡까지의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보다 여유로운 일정으로 그동안 타 패키지에서 보지 못한 퀘벡의 숨겨진 보석들을 경험할 수 있는 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10월 4일과 11일에 출발할 경우 단풍이 절정에 이른 퀘벡 시티를 경험할 수 있다.

시몽 마리니에 개발이사는 퀘벡시티관광청의 향후 한국 시장 활동 계획을 전하며 특히 이번 가을 인천~퀘벡 직항 상품의 성공을 발판 삼아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전세기 운항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한국 여행객들에게 퀘벡시티의 매력을 알리고 더 많은 이들이 실제로 퀘벡시티를 여행할 수 있도록 주요 캐나다 판매 여행사 외에 항공사 및 OTA와의 협업도 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제2의 도깨비’를 발굴하는데 지속적으로 힘쓰기로 하는 한편, 다양한 대중매체를 통해 퀘벡시티의 다채로운 면모를 선보이는 등 다방면으로 한국 관광객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최근 발생한 퀘벡 산불에 대해 시몽 마리니에 해외담당 개발이사는 ‘한국 관광객들이 캐나다 산불에 대해 염려하고 있는 점 충분히 이해한다. 그러나 캐나다는 대한민국의 100배에 이르는 광활한 영토이며 현재는 인구밀도가 낮은 캐나다 일부지역을 제외하고 산불이 진화되었으며 특히 퀘벡 주는 매우 안전하게 여행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주요 여행사를 초대한 워크샵에서는 단순한 지역 소개에 그치지 않고 참석자들이 실제로 퀘벡시티 일정을 짜보는 이색적인 시간을 가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어냈다.

이번 워크샵을 통해 참석자들은 '도깨비'에 소개된 주요 관광지는 퀘벡시티가 가진 매력의 극히 일부이며 적어도 3일은 머물러야 퀘벡시티의 진수를 제대로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시간이었다는 데 의견을 모으기도 했다.

시몽 마리니에 해외담당 개발이사는 “한국에 와보니 오랫동안 해외여행을 기다려 온 한국 여행객들의 강력한 의지가 해외여행 수요 급증에 반영됐음을 체감한다”며, “한국인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캐나다의 도시 Top 3에 퀘벡 시티가 위치한 만큼 매혹적인 가을 풍경과 낭만적인 ‘작은 프랑스’ 그리고 〈도깨비〉의 배경이 된 퀘벡시티를 경험해 보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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