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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봇株 열풍에 로봇커피 1위 비트코퍼레이션 대주주 다날 수혜 기대
다날의 계열사 비트코퍼레이션 3세대 로봇카페 ‘비트(b;eat)3X’ [다날 제공]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다날은 로봇 관련주 주가가 다양한 호재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다날의 계열사인 글로벌 1위 로봇카페 ‘비트코퍼레이션’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주식시장에서는 로봇주 주가가 대기업의 투자 및 신기술 발표 등으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정부가 연내 ‘첨단로봇 산업전략 1.0’을 발표해 국가 차원에서 로봇사업을 증진할 것으로 예정돼 시장 호재는 장기화할 전망이다.

현재 주목 받는 산업로봇은 물론 소비자와 밀접한 서비스 로봇도 수요 증가가 점쳐진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에 따르면 글로벌 서비스 로봇 시장 규모는 2021년 362억달러에서 2026년 1033억달러로 연평균 23.3%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다날은 로봇커피 시장 1위 기업인 비트코퍼레이션이 빠른 상용화를 이루고 있고 방대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봇카페 ‘b;eat’를 서비스 중인 비트코퍼레이션은 독자 개발한 인공지능(AI) 매장 운영 플랫폼인 ‘아이매드(i-MAD)’를 전 매장에 도입해 구독 매출을 확대하고 있다. 매장의 매출 데이터뿐 아니라 장비 헬스케어, 원격제어, 고객데이터 등을 관리할 수 있어 매장 운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해당 기술은 2021년과 2023년 아마존웹서비스(AWS)로부터 혁신사례에 선정되는 등 기술 면에서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날에 따르면 이달 들어 신규계약을 15건 이상 달성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작년 상반기 대비 2배 이상 계약을 체결했다.

비트코퍼레이션은 기업공개(IPO)를 위해 공동 대표 주관회사로 KB증권과 신한투자증권를 선정하고 2025년 증시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비트코퍼레이션 측은 앞으로 AI 기반의 예측 서비스를 통해 물류자동화와 USP마케팅 자동화 솔루션을 도입하고 통합로봇서비스형 로봇(RaaS) 솔루션을 지속 고도화할 계획이다.

ey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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