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가 아트 컬래버레이션 주류 상품을 출시한다. 모델이 관련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BGF리테일 제공]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CU는 파소 갤러리와 프리미엄 와인 라벨 공모전을 펼치고 아트 컬래버레이션 주류 상품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파소 갤러리는 약 10년 동안 신진 아티스트 공모전을 개최해 전도유망한 신진 작가를 발굴해 왔다. 이번 공모전에도 소속 작가들이 함께 참여,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이며 추후 출품작 중 우수작에 대해 갤러리 전시를 검토할 예정이다. 누구나 공모전 참여가 가능하다.

접수 대상 상품은 프랑스산 피노누아 품종과 이탈리아산 네비올로 품종의 프리미엄 레드 와인 2종이다. 2개 분야 중 선택해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디자인을 응모하면 된다. 출품 방법은 CU 홈페이지 내 새로운 소식 탭에서 공모전 배너를 찾아 접수하면 된다. 애플리케이션 ‘포켓CU’ 내 링크와 CU 매장에 비치된 공모전 홍보물을 통해서도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접수는 30일까지다. 심사를 통해 10월 말 당선작이 발표된다.

수상작 중 우수작을 적용한 와인은 12월 이후 출시된다. 당선 인원에게는 ▷대상(1명) 200만원 ▷최우수상(1명) 30만원 ▷우수상(2명) 각 20만원 ▷장려상(3명) 각 10만원이 함께 수여된다.

CU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참가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눈길을 사로잡는 디자인을 라벨에 적용해 와인 상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브랜드 친밀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신진 아티스트를 비롯해 누구나 참여 가능한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해 보다 쉽게 예술을 접할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CU는 고객들의 일상과 함께하는 기회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