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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남해안권발효식품지원센터 콤부차음료·건배주 출시
우수 발효미생물 2500종 확보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재)남해안권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이사장 노관규·승주읍 소재)가 기술이전을 통해 내놓은 콤부차 발효음료 '정원에 톡'이 출시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정원에 톡'은 순천로컬푸드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콤부차 3종세트(개당 305g)가 1만500원, 단품은 개당 35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콤부차를 발효한 '정원에 톡' 음료는 순천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활용해 만든 기능성 발효음료로 지난 8월 출시 이후 꾸준히 판매가 되고 있다.

남해안권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에서 개발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공식 건배주 ‘현학’도 지역 주조업체에 기술이전해 보급에 나서고 있다.

남해안권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는 지역 발효식품산업의 원천인 세균, 효모, 곰팡이 등 자원확보를 위해 우수 미생물 균주 수집 및 특성평가와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역의 발효식품 업체, 농가, 과수원에서 다양한 발효 특성을 가진 미생물 균주들을 수집, 기능성이 우수한 미생물들을 선발하고 발효식품의 맛과 향을 내고, 건강 기능성을 가진 우수 균주들을 분리 동정해 특허 출원을 통해 지적재산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2025년까지 체계적인 관리로 분리, 선발, 기능에 대한 데이터를 구축하고 2500여종의 미생물 자원을 확보해 미생물 은행을 설립·운영할 방침이다.

남해안권발효식품센터 관계자는 "확보된 우수 균주들은 발효식품 품질향상 연구 개발과 농가, 발효식품 업체에 분양 공급돼 우수 발효식품 생산과 산업화에 활용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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