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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 3번째 현장행보…‘트랙스 제작’ 창원 방문
23일 부평, 30일 보령공장 이어 추가 방문
트랙스 크로스오버, 8월 누적 13만대 판매
헥터 비자레알(오른쪽) 사장이 4일 GM 창원공장을 방문, 글로벌 전략 모델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차질 없는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품질관리 경영 통한 경쟁력 확보를 강조하고 있다. [GM 한국사업장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신임 사장이 4일 경상남도 창원시에 있는 제너럴 모터스(GM) 창원공장을 방문해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성공적인 출시를 축하하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지난달 23일 부평공장과 30일 보령공장 방문에 이은 세 번째 현장방문이다.

GM 창원공장은 현재 글로벌 전략 모델인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생산하고 있는 GM의 핵심 공장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GM 한국사업장은 지난 2021년 창원공장 내 도장공장을 완공한 데 이어, 기존 창원공장에 대규모 신규 설비 투자를 거치면서 세계적인 수준의 생산 기술력을 확보했다.

새로운 도장공장은 8만㎡ 면적의 3층 규모로 시간당 60대의 차량 도장 작업이 가능하다. 주요 공정의 전자동화와 환경친화적인 설비 구축 등 최상의 제품 품질 확보를 위한 GM의 최첨단 설비 기술이 투입됐다. 또 대규모 신규 설비 투자가 진행된 창원공장 내 프레스, 차체, 조립 공장 역시 최신식 생산 공장으로 리모델링하며 글로벌 시장의 높은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생산성과 효율성을 대폭 개선했다.

비자레알 사장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글로벌 시장 선전에 대해 임직원들의 공헌을 치하하고, 전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은 조립 품질 관리와 높은 생산성 유지를 강조했다. 비자레알 사장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성공적인 출시와 폭발적인 인기가 있기까지 수고해 준 임직원들의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차질 없는 생산과 최고 수준의 품질 관리를 통해 폭발적인 글로벌 수요에 지속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창원공장과 GM 한국사업장 전체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세단과 SUV의 장점을 결합한 모델로, 뛰어난 디자인과 상품성을 인정받으며 국내외 시장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창원공장에서 본격 생산 돌입 이후 8월까지 글로벌 누적 판매 약 13만 대를 달성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출시 이래 8월까지 국내에 판매 중인 크로스오버 모델 중 압도적인 판매 1위를 기록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지난 7월 22,375대가 해외 시장에 수출되며 국산 승용차 중 유일하게 2만 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 2개월 연속 월간 승용차 수출 1위 자리를 지켰다. 7월까지의 누적 수출량 역시 지난달보다 2단계 오른 4위를 차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비자레알(왼쪽) 사장이 4일 GM 창원공장을 방문, 글로벌 전략 모델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차질 없는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GM 한국사업장 제공]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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