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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벤트, AI 탑재한 친환경 음식물처리기 ‘무무’ 출사표
인공지능(AI)기술로 버리기만 하면 맞춤 처리 진행
온실가스의 주범, 음식물쓰레기 최대 95% 감량
처리 완료 후 탄소 배출량 눈으로 직접 확인 가능

CES와 더불어 세계 3대 IT행사로 꼽히며, 약 25만명의 참여가 예상되는 독일 국제가전박람회 IFA에 국내 기업이 개발한 음식물처리기가 선보이며, 외국 바이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번 박람회에 소개된 음식물처리기는 종합 생활 가전 브랜드 ‘블루벤트’에서 출시한 제품으로 전 세계적 화두로 떠오른 ‘친환경’과 ‘AI’를 접목한 친환경 음식물처리기 제품이다.

AI 기술을 통해 음식물을 투입하면 AI가 자동으로 무게와 양 등의 상태를 감지하여 처리 시간을 자동으로 계산하고 처리 과정을 진행한다.

이 제품은 고강도 3단 임펠러를 활용하여 음식물을 효과적으로 분쇄하여 최대 95%의 부피 감소를 실현하며, 이를 통해 온실가스 발생을 줄이는 친환경적인 소비를 돕는다.

또한, 음성 안내 및 LCD 디스플레이를 통해 처리 결과와 탄소 배출량 감소 정도를 확인할 수 있으며, 120도 고온으로 건조통을 자동으로 살균하고 세척하는 기능을 갖추어 유지보수가 간편하다.

블루벤트 관계자는 "환경 보호와 혁신 기술의 결합으로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선도할 블루벤트 무무는 온실가스 발생을 최대 95%까지 줄일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하며,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는 다짐을 밝혔다.

한편, 유럽연합(EU)는 지난 2021년, 203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55%로 상향하고, 2050년에는 완전한 기후 중립을 달성하는 ‘Fit For 55’ 정책을 발표했으며, 이를 토대로 올해 2,000여개 업체들이 참가한 IFA 2023 행사에서는 AI를 활용한 ‘친환경’과 ‘고효율’이 핵심 화두로 떠올랐다.

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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