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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창수 울산교육감, 울산교육기자단 만나 교육 현안 소통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 행사…디지털 교육 전환, 교복 자율화 논의
울산시교육청 전경. [사진=임순택 기자]

[헤럴드경제(울산)=임순택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천창수 교육감이 취임 후 세 번째로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 행사를 열고 울산교육기자단과 만나 교육 현안에 대해 직접 소통했다고 1일 밝혔다.

울산교육기자단은 학부모와 시민 15명으로 구성돼 현장 중심의 교육활동을 취재해 학교행사와 미담 사례를 발굴하고 홍보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기자단은 울산교육 전반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고, 특히 디지털 교육 전환, 교복 자율화, 학습 부진 학생 지원 방안 등에 대해 교육감과 의견을 나눴다.

천창수 교육감은 “디지털 교육 전환에 따라 기기 사용이 서툰 학생들을 위해 교실 내 협력교사제를 활용하고, 방과후수업으로 맞춤형 정보교육을 강화하는 등 학교 현장에 어려움이 없도록 다양한 방법을 고민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천 교육감은 교복 자율화에 대해 “학생들이 실용성 있는 교복을 입어야 한다는 의견에 매우 공감한다”며 “울산교육청은 기존 학교 구성원의 의견 수렴을 거쳐 학생들이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생활 교복을 도입하도록 적극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학습 부진 학생 지원 방안에 대해서는 “수업 중 즉각적인 지원을 하고자 채움교사제를 운영하고 있고, 기초학력지원센터를 운영해 부진 요인별 맞춤형 지원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교육청은 교육감이 시민과 직접 만나 울산교육정책을 설명하고, 다양한 교육 현안에 대해 소통하고자 지난 6월부터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을 운영하고 있다.

kook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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