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하남시, ‘찾아가는 감염병예방 체험교육’ 인기리에 진행中
유치원·초등 유아 및 어린이 4200여명 대상

[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하남시(이현재)가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에 다니는 유아 및 어린이 42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감염병예방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1일 市에 따르면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교육은 5월부터 10월까지 지역 내 56개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총 200여차례에 걸쳐 진행하는 교육이다.

전문강사가 직접 교육기관을 방문해 연령별 눈높이 교육을 진행한다는 점에서 기존에 진행하던 단순 손씻기 및 기기 무료 대여 사업에서 한걸음 더 나아갔다는 평가다.

세부 교육내용은 ‘연령별 눈높이에 맞는 마술·구연동화’, ‘올바른 손씻기체험 실습장비(교육용 뷰박스)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연령별 눈높이에 맞는 마술·구연동화는 ‘건강 예절을 지켜요’라는 마술동화와 ‘손을 깨끗이 씻어요’라는 구연동화를 시청한 후 시청소감 및 감염병 예방 실천방법을 말하는 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뷰박스 체험은 손 씻기 동영상 시청을 통해 세균 감염 경로를 이해한 후 뷰박스 교구를 활용해 손 씻기 전·후를 비교 체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아울러 하남시는 교육을 신청하지 못한 유아·어린이들도 놀이를 통해 감염병 예방 예절을 스스로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손 씻기 메모리카드 및 퍼즐을 별도 제작해 배포한다.

신청은 하남시 보건소 보건정책과 감염병대응팀에 유선 전화로 신청한 후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이현재 시장은 “유아·어린이들이 마술·구연동화 및 뷰박스 체험 등 재미있는 체험 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성인이 되어서도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자 이번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하남시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jh@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