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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림건축그룹,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K2HH1 개발사업 수주
지하3층~지상25층
연면적 10만4100m² 규모의 복합개발사업
‘Star Gateway’ 베트남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K2HH1 개발사업 조감도. [한림건축그룹 제공]

[헤럴드경제=서영상 기자]한림건축그룹이 한국형 신도시 베트남 스타레이크시티 K2HH1 개발사업 현상설계 공모에 당선됐다고 29일 밝혔다.

스타레이크시티 개발사업은 베트남 하노이시청 북서쪽에 위치한 서호(西湖)지역에 여의도 면적의 3분의2 크기인 210만㎡(약 63만평) 규모의 신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대우건설의 베트남THT법인이 개발사업을 주도하고 있으며, 총 사업비는 22억 달러(한화 약 2조 9004백억원) 규모다.

공모에 당선된 한림건축그룹의 “Star Gateway” 개발 컨셉은 스타레이크시티의 관문에 접한 K2HH1 부지가 서호(西湖)의 랜드마크로 빛났으면 한다는 염원을 담았다. 개발사업의 총 책임자 한림건축그룹 계열사 한림베트남 정일권 법인장은 스타레이크시티 K2HH1 지리적 잇점을 최대한 활용한 컨셉설계 디자인의 우수성이 다른 참여업체와의 차별성이었다고 말한다.

국내 해외기획디자인부문 총괄 책임자 곽진 부사장은 이번 현상설계의 주안점으로 주거동의 264가구(2면 이상 개방세대 85%)가 맞통풍 등 통풍성능 확보로 서호(西湖) 조망을 극대화한 프리미엄 상품성을 확보했다. 오피스동은 클래스 A 오피스 기준을 상회하는 설계 기준 적용으로 글로벌 입주 선호도를 높여 차별화를 두었다고 말한다.

한림건축그룹에 따르면 K2HH1는 지하3층~지상25층 연면적 10만4100m²(3만 1490평) 규모의 복합개발사업으로 상업시설, 업무시설 그리고 주거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한림건축그룹은 2002년 설립되어 건축 설계, 감리, 부동산개발, CM, 판매 마케팅, 플랫폼 등 건설 산업의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원스톱종합부동산 기업이다.

한림건축그룹 박진순 회장은 일찍이 ‘해외가 답이다’라는 신념으로 2017년 캄보디아 법인 설립과 2019년 베트남, 미얀마 법인 설립을 통해 지속적인 경제 성장과 함께 급속히 도시화되고 있는 동남아시아에 주목했다.

박 회장은 K2HH1 개발사업 현상설계 당선의 의미는 그동안 한림건축그룹이 지속적으로 추구하는 원스톱종합부동산서비스 결과물이라고 말한다. 앞으로 설계자는 종합적으로 사고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 상품을 개발하여 사업성까지 고려하는 안목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한다.

s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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